티스토리 뷰

제가 봤을때 아니 어느 누구를 봐도 시작은 소소한 것 같습니다. 그게 대부분 아닐까 싶네요. 보통보면 뭔가 원대한 꿈을 그리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완벽하게 만들고 나서 뭔가를 하려고 합니다. 특히나 저는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번 뭔가를 준비하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서부터 좀 잘못된 것 같아요 그런 경우엔 조금은 작게 시작해도 좋고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그려나가는것도 괜찮을텐데 말이죠. 그렇게 시작해서 조금씩 채워나가면 되는데 성격상 그렇게 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괴롭기도 하구요. 

근데 새해를 맞이하고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제 주변에서 뭔가 이뤄낸 사람들을 보면 모두 다 갖추고 시작한 사람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그 경우는 대부분 자본이 빵빵하거나 아니면 정말 똑똑하거나 한 경우였습니다.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실현하면서 구체화해나가면서 큰 그림을 그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생각을 많이 바꿨습니다. 올해는 되든 안되든 부딪혀보는 한해로 해보려고 합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그렇게 경험이 쌓이는거니까요. 물론 금방 접을수도 있겠지만 작심하는 기간을 조금씩 늘려보려구요. 오늘도 다시 시작합니다. 차근차근 쌓아나가려고 합니다. 잠시 주춤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또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개선하고 실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해가 시작되고 나서는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모두 잘 될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잘되는게 나오겠죠? 잘될때까지 해보려구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비가 내리네요  (0) 2020.05.16
댓글